엄마와 뻐꾸기 시계

'엄마와 뻐꾸기 시계'는 딸에 대한 엄마의 그리움을 표현한다. 엄마는 딸의 제사를 준비하다 잠에 드는데 꿈에서 딸이 집을 찾아온다. 둘은 한 노래를 듣다가 뻐꾸기 시계가 울려 현실로 돌아간다. 딸의 제사상 앞에서 엄마는 딸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엄마가 딸을 만났을 때의 장면이 인상 깊었다. 엄마와 딸이 포옹을 하자 둘은 어릴 때의 딸과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 장면은 아무리 나이 든 자식이라도 어린 아이처럼 보살피려는 부모의 마음을 보여준다. 부모님과 지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도 느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는 TV에 나온 가수는 부모에게는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시간의 빠르게 지나간다는 내용의 노래를 부른다. 부모님과 나 사이에 남은 시간은 아직 아주 짧지는 않지만, 계속 효도하고 착한 어린이가 될 것이다.
이 작품을 보고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느꼈다. 평소에 나의 부모님께서 나를 챙겨주시고 도와주실 때 사랑을 느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한 번씩 편지를 써주실 때 매우 감동을 한 적도 있었다. 언제나 부모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시간이 갑자기 멈출 수도 있다는 사실도 느꼈으므로 항상 있을 때 추억도 많이 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