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Life goes on
내가 피아노로 즐겨 연주하는 곡이다. 이 곡을 연주할 때면 나는 행복을 느낀다. BTS가 부른 ‘Life goes on’은 힘들고 고된 나날을 보내던 중 멈춰버린 세상을 주제로 한 노래이다. ‘출구가 있긴 할까’라는 가사는 연속되는 힘든 일상들을 나타낸다. 그 순간 세상은 멈춘다. 잠깐의 순간에는 힘든 일상이 멈춰 화자는 좋아했지만 이는 오래 가지 못했다. 그리고 ‘하루가 돌아오겠지 아무 일도 없단 듯이’라는 가사에서 화자는 평범하던 하루가 돌아오리라 믿지만 쓸쓸함만 남은채 평범하던 하루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이 노래는 힘들지만 평범했던 옛 날들을 추억하며 끝난다. 그래서 이 노래의 멜로디에는 전체적으로 쓸쓸한 분위기가 녹아 있다. 그러나 쓸쓸함을 바탕으로 이 노래에는 격려와 위로, 과거를 추억하는 모습들도 나타난다. 그래서 이 노래를 연주하면 나는 수고했다는 느낌을 받고 하루동안 있었던 속상함, 아쉬움 등의 부정적 감정과 피로, 스트레스 등이 해소된다. 또한 이 노래는 나에게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와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아노를 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나의 모습과 완성한 곡을 칠 때 느끼는 뿌듯함은 내게 행복감을 준다.
‘Exam goes on’.
시험은 내게 불행을 준다. 나는 시험 예정일이 다가오면 압박을 느낀다. 또한 시험이 다가올수록 나는 ‘못 보면 어쩌지?’와 같은 걱정을 하게 된다. 이 걱정이 때로는 시험을 망하게 한다. 이런 걱정과 시험 날짜가 다가온다는 압박이 스트레스가 되고 스트레스가 쌓여 불행이 된다. 그래서 요즘 걱정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걱정을 많이하는 성격 탓에 잘 고쳐지지 않아 걱정을 줄이는 방법은 실패하였다.
‘Music in my life.’
많은 시도 끝에 나는 피아노를 치며 시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았다. 내가 피아노에서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나는 음악을 연주하거나 들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슬픔 등의 부정적 감정이 해소된다. 또한 나는 음악을 듣다 보면 하루동안 기분 나빴던 일들을 잊게 된다. 가끔 피아노 곡을 완벽하게 연주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 때가 오면 나는 학급 음악 시간에 그 곡을 연주한다. 연주를 하다 보면 나는 음악을 완성해가면서 느꼈던 뿌듯함과 보람 등을 행복으로 느낀다.
‘My life goes on.’
나의 걱정은 시험이라는 의무와 시험을 잘 보고 싶다는 욕망의 충돌에서 비롯된다. 나의 목표 성적 즉, 욕망이 높아지지만 능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여 이런 충돌이 일어난다. 성적에 관한 걱정들이 모여 스트레스가 된다. 아마도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인생은 더 바빠지고 언젠간 지칠 때가 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꾸준히 찾아 나설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불행 요소와의 균형을 잘 이뤄가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