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거짓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작가는 거짓말이 나쁘다고 말한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결국 진실은 드러나고 거짓말을 한 사람은 거짓말에 대한 처벌을 받는다.
스피틀워스는 돈을 벌기 위해 이카보그가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거짓말을 한다. 정부는 시민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이카보그 세금’을 걷기 시작했다. 그 결과 스피틀워스의 거짓말을 믿는 사람들은 겁에 질린다.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일자리에서 해고되거나 납치된다. 거짓말을 들킬까봐 스피틀워스는 사람들을 해고하고 처벌한다. 그리고 거짓말을 의심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 이카보그 발자국을 내고 납치해서 죽인다. 이카보그는 아이들이 눈 속에서 추위에 떨고 굶주리는 게 불쌍해서 자신의 동굴로 데려간다. 아이들은 이카보그가 버섯만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오해를 풀어주기로 한다. 아이들과 이카보그는 거짓말을 밝히려고 팻말을 들고 시위한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겁에 질렸지만 몇몇 용기 있는 사람들이 동참하자 스피틀워스의 거짓말이 들통난다. 나쁜 사람들이 다 처벌을 받고 코르누코피아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내 삶에 사실만 있으면 좋겠다. 그러나 현실은 많은 거짓들이 존재한다. 나는 4학년 때 산타가 있다는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놀랐었다. 나는 산타가 진짜 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산타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부모는 자식에게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고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거짓말을 하면 아이들도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이런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식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자식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즐거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가끔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나도 친구들이 놀자고 할 때, 놀기 싫어서 숙제가 많다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이런 거짓말은 엄청 큰 피해를 만들진 않지만 내가 거짓말을 한 것을 친구들이 알면 실망할 수도 있다. 이런 거짓말은 해도 된다. 왜냐하면 친구들이 내가 아무 이유 없이 놀기 싫다고 하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슬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숙제 때문’이라고 거짓말을 하면 사실대로 말할 때보다 상처를 덜 받을 것이다. 놀기 싫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가끔 조르면서 짜증내는 친구들이 있다. 그러면 친구들의 기분도 안 좋아지기 때문에 이런 거짓말은 해도 된다. 그래도 거짓말을 너무 자주 하면 친구 관계가 안 좋아질 것 같다.
세상에는 가짜 뉴스 때문에 억울함을 당한 사람들도 많다. 10개월 전, 미국에서 펜타곤 인근에서 폭발이 일어난 듯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이 SNS에 떠돌았다. 긴급 속보로 보도하고 기사를 썼고, 주가는 잠시 급격하게 하락했다. 경제가 움직일 정도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진이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사실 AI가 만든 가짜였다.
가끔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거짓말은 해도 되지만 큰 문제나 오해, 안 좋은 감정을 만드는 거짓말은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작은 거짓말이 점점 크고 돌이킬수 없는 거짓말이 되기 때문이다. 이 거짓말을 감추려고 스피틀워스처럼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 가짜뉴스가 거짓인게 밝혀지고 나서도 활동을 하지 못하는 연예인도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거짓 소문이 돌아 학교생활과 친구를 사귀는 것이 힘들 것이다.
나는 앞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나쁜 거짓말을 알게 되면 사람들에게 진실을 밝힐 것이다. 그러나 착한 거짓말이라면 꼭 진실을 밝혀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판단할 것이다.